세상은 날로 발전하고, 스마트폰 하나로 안 되는 게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. 자연스레 종이책은 뒤편으로 밀려났고, 이제 책은 읽기 위함이 아닌 패션 트렌드처럼 들고 다니는 가방과 같은 존재가 된 것 같다.

한 달에 책 한 권 읽기. 버킷리스트라고 하기엔 볼품없지만, 책 한 권 읽기를 실천하고, 기록해 두기 위해서 만들었다.

다양한 생명이 숨 쉬지만 인간이 살아가기에는 가혹한 환경에 홀로 남겨진 소녀의 이야기!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 『가재가 노래하는 곳』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의 살인사건과 문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, 습지에서 홀로 살아남은 여자아이 카야 클라크의 성장담을 한 줄기로 엮어낸 작품이다.

어느 가을 아침,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가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의 습지에서 시체로 발견된다. 마을 주민들의 의심은 습지에서 홀로 살아남은...